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앤드루 잭슨 (문단 편집) == 기타 == 초상화와 사진에서도 보이듯 [[M자 탈모]]다. 올드 히커리(Old Hickory)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참고로 정적들에게는 '앤드루 왕 1세', '[[폭군]]'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거칠고 고집불통스러운 그의 성격에서 비롯된 별명이다.] 꽤나 투박하고 꼬장꼬장한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우한 성장기를 보내서 그런지 그의 무대뽀식 용감한 성격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13세 잭슨이 어느 날 길을 가고 있었는데, 영국 병사가 [[구두]]를 닦으라고 협박조로 명령을 했지만 안 닦겠다고 저항한 일화가 있다. 실제로 생전에 '''13번의 결투'''를 치렀을 정도로[* 당시에는 이런 결투가 일부 주에선 합법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변호사는 사실 법적인 싸움을 한다기 보다는 거의 흥신소에 가까웠다.] [[다혈질]]의 사나이였다. 그 중 유명한 게 아내 레이첼과 관련된 것이다. 레이첼은 잭슨과 결혼 전에 이미 결혼했던 적이 있던 이혼녀였는데, 이혼할 때 뒤처리가 이상하게 되었는지 법적으로는 아직 유부녀였던 상황에서 잭슨과 재혼을 하게 되었다. 둘의 금슬은 좋았지만 한편으론 세간에서 불륜이네 뭐네 하며 씹어대는 사람들이 많았고, 애처가였던 잭슨은 이래저래 열을 받아서 비방한 상대를 찾아가 결투를 벌여 죽였다. 잭슨은 다혈질의 성격이었지만, 아내에게만큼은 매우 친절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내 관련 문제는 계속해서 그를 괴롭혀서, 대통령 선거 때에도 간통한 자를 리더로 뽑을 수 있냐는 반대파들의 네거티브 공격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하필 잭슨이 대통령 되기 2달여전 아내가 심장마비로 급사하면서, 잭슨은 당시 이 문제를 네거티브에 활용한 애덤스 측을 증오했다고 한다. 사실 후보간에는 네거티브를 자제하는 편이었으나, 지지자들이 가만있지 않았다.[* 이들 중에는 [[헨리 클레이]]도 있었던 모양인데, 오죽하면 나중에 둘이 본격적인 정치 라이벌이 되었을 때, 잭슨은 "클레이를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고 한다.] 하여튼 대통령이 된 이후, 잭슨은 백악관에 아내가 생전 좋아한 목련 묘목을 가져와 이른바 '잭슨 목련'을 심고 아내를 그리워했다. 참고로 잭슨은 재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었기에 당선 이후 퍼스트 레이디는 조카가 했다. 잭슨 사후엔 아내와 같이 합장되었다. 잭슨이 생전에 치렀던 몇몇 파란만장한 결투의 역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803년 테네시 주지사 존 세비어와 결투. 둘 다 다치지 않았음. * 1806년 내슈빌의 부호 찰스 디킨슨과 결투. 원인은 위에 언급된 아내 일로 찰스 디킨슨이 지역 신문을 통해 잭슨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잭슨은 디킨슨의 총에 갈비뼈를 다치고 디킨슨은 사망. * 1813년 토머스 벤턴, 제시 벤턴 형제와 현피. 왼쪽 팔에 총알을 맞음. 이러한 결투 등으로 잭슨은 재임 기간 내내 몸 속에 총알 2발을 박고 살았는데, 1발은 벤턴 형제와의 결투 중에 맞은 총알이었고, 나머지 1발은 대통령 시절 잭슨을 [[암살]]하려던 도장공인 리처드 로렌스(Richard Lawrence, 1800 ~ 1861)가 쏜 총알이었다. 참고로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이기도 하다. 당시 로렌스는 두 정의 총을 준비했다가 잭슨이 나타나자 첫 번째 총을 그의 등 뒤에서 발사하였는데 불발되었다. 그러자 곧바로 두 번째 총을 뽑아 발사했는데 또 다시 불발되었다.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아 권총 2정이 작동불량을 일으킨 것이 원인이었다. 암살이 실패한 이후, 잭슨은 곧바로 자기 지팡이를 들고 리처드 로런스를 쫓아가 패려고 했다. 당황한 로런스는 도주하다가 얼마 안가 잡혔다고 한다. 대통령의 측근들이 화난 잭슨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애를 쓴 것은 덤이다.[[http://www.history.com/this-day-in-history/andrew-jackson-narrowly-escapes-assassination|#]][* 그 이후 로렌스는 재판과정에서 정신질환으로 밝혀져 죽을 때까지 여러 기관과 병원에서 구금되는 신세가 된다.] 위에 서술되었다시피, 성격이 굉장히 다혈질이라 입도 험해서 욕을 자주 내뱉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애완동물로 기르던 앵무새 '폴'이 보호자를 보고 배웠다는 것. 얼마나 욕을 입에 달고 살았는지, 앤드루 잭슨의 장례식 당일 폴이 욕을 너무한 나머지 장례식 기간 동안 격리된 적도 있었다.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그에게 [[라틴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자 정적들은 "철자법도 모르는 사람에게 박사 학위라니?"라며 비난했다. 학위 수여식 당시에 잭슨이 몇 마디 아는 라틴어 단어를 뜻도 모르면서 내뱉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이는 악의적인 표현. 실제 잭슨은 "라틴어 학위를 받긴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내가 알고 있는 라틴어라곤 E pluribus unum[* 미국 의회의 표어.'다수로 이루어진 하나'라는 뜻이다.] 뿐이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국사에서는 조선시대 [[순조]] → [[헌종(조선)|헌종]] 교체기가 바로 이 사람의 집권기 무렵이었다. 불같은 성격에 싸움꾼 이미지가 강하지만, 굉장히 능력있는 사람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자수성가에 성공해 매우 거대한 규모의 농장과 수백명의 노예를 거느렸다, 그의 재산 규모는 오늘날 기준으로도 엄청나서 역대 미국 대통령 보유 자산 순위 5위라는 최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잭슨보다 돈 더 많은 4명(1위 [[도널드 트럼프]], 2위 [[조지 워싱턴]], 3위 [[토머스 제퍼슨]], 4위 [[시어도어 루스벨트]])은 말 그대로 돈이 썩어 남아도는 부잣집 출신들이다, 순수히 본인의 능력으로 개인 자산을 모았다는 기준 하에는 잭슨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1위라고 볼 수 있다.]그 많고 많은 미국 대통령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재력을 지닌 재벌갑부다.[[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presidents_of_the_United_States_by_net_worth|#]]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퇴임하기 전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 퇴임 당시 가장 최고령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퇴임 당시 69세 354일이였으며, 후후임자인 [[윌리엄 해리슨]]은 취임 당시 최고령인 68세였으나 취임 한달만에 사망하였고, [[제임스 뷰캐넌]]은 잭슨과 같은 나이에 퇴임했으나, 뷰캐넌은 퇴임 당시 69세 315일이여서 잭슨이 39일 더 고령인 셈이다. 참고로 아이젠하워는 퇴임 당시 70세였다.] 최초로 전임자보다 연장자인 대통령이다.[* 다만 전자인 [[존 퀸시 애덤스]]와는 4개월 차이로 동갑이라 출생년도로 따지면 최초로 전임자보다 연장자인 대통령은 9대 [[윌리엄 헨리 해리슨]]이다.(8대 [[마틴 밴 뷰런]]보다 9살 많음)] 인기순위는 대체적으로 상위권~중상위권 사이에서 폭락이 심한 편이다. 최근 들어서는 평가가 많이 떨어져서 중위권에 머무르는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